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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21대 총선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천399만4천247명 중 1천174만2천677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19대 대선) 26.06%보다 0.63%p 높았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대 총선) 12.19%보다는 14.5%p 증가한 수치다.
시ㆍ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23.56%로 가장 낮았다.
서울역(7천525명), 용산역(7천807명), 인천공항(제1터미널 5천263명, 제2터미널 2천919명)의 투표자 수는 전국 사전투표소 평균 3천347명 보다 많았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272만4천735명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3.2%이고, 서울ㆍ경기ㆍ대구ㆍ경북 지역 내 8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446명의 선거인이 투표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ㆍ시ㆍ군 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ㆍ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ㆍ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 사전투표지와 거소투표지는 매일 정당 추천 선관위원의 입회 하에 구ㆍ시ㆍ군 선관위 내 통제된 공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해 보관한다.
투표함은 선거일(4월 15일)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후에 개표참관인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한다.
중앙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선거일(4월 15일)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4월 13일 17개 시ㆍ도 선관위에서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한 릴레이 퍼포먼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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