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13일 전국 17개 시ㆍ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동시에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일과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1천174만여 명이 참여해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으며(▶관련기사 클릭), 선거일(4월 15일)에도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홍보활동에 나섰다.

어제(12일) 오후 9시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투표참여 문구(4.15 투표 참여 우리 모두 투표해요) 송출 및 타워 앞 피켓팅을 실시했고, 13일 오전 10시에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기표 모양 포크레인 작업을 하며, 13일 오후 1시에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수상 택시 이용 ‘보트 타고 보트(VOTE) 하자’ 캠페인을 벌인다.

또 13일 오전 10시에는 ▲경기도 선관위 청사 앞에서 대형 투표함, 기표 용구 등 활용한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벌이고, ▲광주 광산구 황룡친수공원에서는 무인 비행선 이용 퍼포먼스를 벌이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충북 진천 농다리에서 돌다리 이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투표소 행동수칙 묘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소독, 임시기표소 운영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마스크 착용 후 꼭 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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