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4.15 총선 부천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등록 무효 결정을 취소하고, 후보 등록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미래통합당의 제명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차명진 후보의 ‘제명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관련기사 클릭

부천시 선고한위는 차명진 후보로부터 관련 소명서를 제출받아 등록 무효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삭제됐던 차명진 후보 관련 정보도 원상 복원시켜 후보자 정보가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앞서 부천시 선관위는 이에 따라 전날(13일) 오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제명 의결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접수받고 후보 등록을 무효 처리한 바 있다.

부천시 선관위가 차명진 후보의 후보 등록 무효 결정을 취소함에 따라 지난 10일과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차명진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물론 15일 투표에서 차 후보에게 기표하는 투표지도 유효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