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들과 하수과장,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운영사 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포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실태 점검 및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부지 면적 36만6천377㎡ 규모로, 1단계 시설 데니포(DeNiphoㆍ후탈질 간헐포기) 공법, 2단계 시설 4-Stage BNR(고도처리공정) 공법을 사용해 처리구역(부천시 및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 59.94㎢ 면적의 하루 90만톤 용량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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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들은 또 굴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계자와 함께 지하공동구 시설물 관리 상태를 둘러본 뒤 “누수에 따른 부식 등 시설물이 방치돼 있다”며 “부실한 시설물 관리 실태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관계자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병권 도시교통위원장은 “굴포하수처리시설은 부천시의 가장 중요한 시설물 중 하나”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운영사에 당부하는 한편, 관계부서에는 “100년을 더 쓸 수 있는 시설을 관리 부실로 조기에 철거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굴포 하수처리시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부천시와의 계약을 통해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3개사에서 관리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