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부천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각 상임위별로 3명씩 선임돼 재정문화위원회는 박명혜ㆍ양정숙ㆍ이학환 의원, 행정복지위원회는 박병권ㆍ곽내경ㆍ구점자 의원, 도시교통위원회는 정재현ㆍ홍진아ㆍ김환석 의원 등 9명으로,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4명이며, 위원장에는 박명혜 의원, 간사에는 구점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9월 14~16일)를 거친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9월 17~18일 이틀간 종합심사해 삭감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가 제출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천18억원(8,.41%) 증가한 2조6천9억원 규모이며(▶관련기사 클릭 ), 세입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국고보조금으로, ‘성립전 예산(예산편성 후 추가경정예산 성립 이전에 우선 사용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기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1천800억원)이며, 희망 일자리 사업 235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70억원 등이 주요 사업예산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