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일 선거공고를 통해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부천시 4개 지역위원장 후보로 모두 여성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4곳 모두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부천시갑은 온라인 창당대회를 동시에 진행한 가운데 이혜원 경기도의원(비례대표)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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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을은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미숙 후보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천시병 역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신현자 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천시정은 21대 총선에 부천시갑으로 출마했던 김선자 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구자호 위원장은 이번 위원장 선거에 불출마했다.
부천시 4개 지역위원회는 이번 지역위원장 선출 결과에 대해 “진보정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며 매우 고무적인 일로, 여성의 정치활동이 쉽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 이번 부천의 성과가 향후 더 많은 여성의 정치 진출을 견인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6기 정의당 4개 지역위원회는 부천시 문화다양성조례, 민주시민교육조례, 혐오 표현 및 차별 예방과 조치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