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8명이 8일 마지막 TV 토론회를 갖고 각종 현안과 정책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TV조선과 채널A 공동 주관으로 예비후보 8명의 4차 TV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3일, 5일, 6일에 이어 이날이 마지막 TV토론회이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예비후보들 간에 치열한 기(氣)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8명은 이번 4차 TV토론회가 예비경선 마지막 일정이며, 투표를 실시해 7월 11일 2명을 컷오프하고 6명이 본경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8명은 기호순(괄호안은 슬로건)으로 기호 1번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기호 3번 이재명 경기도지사(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기호 4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기호 5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기호 6번 박용진 의원(발상 전환의 정치! 새로운 길 박용진), 기호 7번 양승조 충남도지사(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기호 8번 최문순 강원도지사(당신은 귀한 사람, 오직 사람, 오직 당신!), 기호 9번 김두관 의원(특권과 차별없는 나라, 힘없는 사람들의 대통령!) 등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은 7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최총 후보 선출은 이르면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할 국민선거인단을 1차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국민선거인단 모집은 7월 11일까지이고, 2차 국민선거인단 모집은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