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11차례 전국 순회 경선 중 여섯 번째 경선인 전북 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26일 오후 6시께 발표했다.

전북 지역 선거인단은 7만6천191명으로, 4만838명이 투표에 참여해 53,6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지역 전국 대의원 투표, 권리당원 투표, 유선전화로 신청한 현장 선거인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한 최종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 54.55%(2만2천276표), 이낙연 후보 38.48%(1만5천715표), 추미애 후보 5.21%(2천127표), 박용진 후보 1.25%(512표), 김두관 후보 0.51%(208표) 순으로 각각 얻었다.

이로써 전북 지역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다시 1위를 탈환하면서 이낙연 후보 보다 6천561표(16.07%)를 더 많이 얻으며 크게 이기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경선이 치러진 6곳의 각 후보별 누적 득표율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3.01%(34만1천858표)로 과반 득표율을 유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34.48%(22만2천353표), 추미애 후보는 10.60%(6만8천362표), 박용진 후보는 1.23%(7천946표), 김두관 후보는 0.68%(4천411표)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6곳 경선 지역 누적 득표율 차는 18.53%(11만9천505표)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유지하면서 대세론을 계속해서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