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632만3천6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 날인 4일에는 776만7천735명이 투표해 17.5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사잔투표 둘째날인 5일에는 855만5천867명이 투표해 19.36%의 투표율을 기록햤다.
지역별 최종 사전투표율은 ▴서울 37.23%, ▴부산 34.25%, ▴대구 33.91%, ▴인천 34.09%, ▴광주 48.27%, ▴대전 36.56%, ▴울산 35.30%, ▴세종 44.11%, ▴경기 33.65%(최저), ▴강원 38.42%, ▴충북 36.16%, ▴충남 34.68%, ▴전북 48.63%, ▴전남 51.45%(최고), ▴경북 41.02%, ▴경남 35.91%, ▴제주 33.78%이다.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143명3천288명)를 비롯해 서울(834만6천647명), 인천(251만9천225명) 등 수도권 전체 유권자(2천229만9천160명) 중 781만3천96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5.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천시는 총 선거인 69만9천678명 가운데 24만3천267명(4일 10만9천8544명 투표율 15.70%, 5일 13만3천413명 투표율19.07%)이 투표에 참여해 34.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광주(120만9천206명), 전북(153만3천125명), 전남(158만1천278명) 등 호남 전체 유권자(432만3천609명) 중 214만2천81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9.5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은 전체 유권자(667만3천627명) 중 234만2천21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5.0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대구·경북(TK)은 전체 유권자(431만9천742명) 중 162만6천61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7.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20대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에 26.89%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이미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오후 3시 30.74%로 역대 사전투표에서 처음으로 30%의 투표율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 진영에서는 지지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해 사전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 정의당 심상정 후보(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는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전에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층에게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리 투표하려는 유권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반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심리적인 작용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거전 막판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시점(3월 3일)을 하루 앞두고 3월 2일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ㆍwww.nesdc.go.krㆍ바로 가기 클릭 참조)에서 이재명, 윤석열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접전 양상을 보이며 ‘살얼음판 승부’를 예고함에 따라 이번 역대급 사전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2017년 19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대 대선 사전투표 시간대별 투표율
▴전국 둘째날= 오전 7시(0.71%), 오전 8시(1.54%), 오전 9시(2.59%), 오전 10시(4.05%), 오전 11시(5.78%), 낮 12시(7.62%), 오후 1시(9.32%), 오후 2시(11.16%), 오후 3시(13.16%), 오후 4시(15.18%), 오후 5시(17.12%), 오후 6시(19.36%).
▴전국 첫 날= 오전 7시(0.58%), 오전 8시(1.20%), 오전 9시(2.14%), 오전 10시(3.64%), 오전 11시(5.38%), 낮 12시(7.11%), 오후 1시(8.75%), 오후 2시(10.48%), 오후 3시(12.31%), 오후 4시(14.11%), 오후 5시(15.84%), 오후 6시(17.57%).
-------------------------##-----------------------
▴부천시 둘째날= 오전 7시(0.80%), 오전 8시(1.62%), 오전 9시(2.65%), 오전 10시(3.98%), 오전 11시(5.63%), 낮 12시(7.39%), 오후 1시(9.06%), 오후 2시(10.80%), 오후 3시(12.72%), 오후 4시(14.74%), 오후 5시(16.67%), 오후 6시(19.07%).
▴부천시 첫 날= 오전 7시(0.54%), 오전 8시(1.10%), 오전 9시(1.87%), 오전 10시(3.16%), 오전 11시(4.67%), 낮 12시(6.23%), 오후 1시(7.75%), 오후 2시(9.29%), 오후 3시(10.90%), 오후 4시(12.54%), 오후 5시(14.12%), 오후 6시(15.70%).
▴전국 둘째날= 오전 7시(0.71%), 오전 8시(1.54%), 오전 9시(2.59%), 오전 10시(4.05%), 오전 11시(5.78%), 낮 12시(7.62%), 오후 1시(9.32%), 오후 2시(11.16%), 오후 3시(13.16%), 오후 4시(15.18%), 오후 5시(17.12%), 오후 6시(19.36%).
▴전국 첫 날= 오전 7시(0.58%), 오전 8시(1.20%), 오전 9시(2.14%), 오전 10시(3.64%), 오전 11시(5.38%), 낮 12시(7.11%), 오후 1시(8.75%), 오후 2시(10.48%), 오후 3시(12.31%), 오후 4시(14.11%), 오후 5시(15.84%), 오후 6시(17.57%).
-------------------------##-----------------------
▴부천시 둘째날= 오전 7시(0.80%), 오전 8시(1.62%), 오전 9시(2.65%), 오전 10시(3.98%), 오전 11시(5.63%), 낮 12시(7.39%), 오후 1시(9.06%), 오후 2시(10.80%), 오후 3시(12.72%), 오후 4시(14.74%), 오후 5시(16.67%), 오후 6시(19.07%).
▴부천시 첫 날= 오전 7시(0.54%), 오전 8시(1.10%), 오전 9시(1.87%), 오전 10시(3.16%), 오전 11시(4.67%), 낮 12시(6.23%), 오후 1시(7.75%), 오후 2시(9.29%), 오후 3시(10.90%), 오후 4시(12.54%), 오후 5시(14.12%), 오후 6시(15.70%).
◆역대 주요 선거 사전투표율(최종)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1.5% - 부천시 10.1%
-2016년 제20대 총선: 12.19% - 부천시 10.87%
-2017년 제19대 대선: 26.06% - 부천시 24.96%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14% - 부천시 16.76%
-2020년 제21대 총선: 26.69% - 부천시 19.71%
-2021년 4.17 재보선: 20.54%
-2022년 제20대 대선: 36.93% - 부천시 34.77%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1.5% - 부천시 10.1%
-2016년 제20대 총선: 12.19% - 부천시 10.87%
-2017년 제19대 대선: 26.06% - 부천시 24.96%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14% - 부천시 16.76%
-2020년 제21대 총선: 26.69% - 부천시 19.71%
-2021년 4.17 재보선: 20.54%
-2022년 제20대 대선: 36.93% - 부천시 34.77%
↓추가 업데이트
◆코로나19 확진자ㆍ자가격리자 사전투표 ‘큰 혼란’… 지연·혼선 빚어져
◐…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전국 곳곳 사전투표소에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투표소에 확진자를 위한 투표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거나, 투표용지의 허술한 관리 등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채 혼란이 빚어지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본투표일인 3월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ㆍ자가격리자 사전투표 ‘큰 혼란’… 지연·혼선 빚어져
◐…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전국 곳곳 사전투표소에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투표소에 확진자를 위한 투표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거나, 투표용지의 허술한 관리 등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채 혼란이 빚어지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 AD |
이로 인해 사전투표 최종 집계 현황도 이날 밤 10시가 넘어 발표됐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본투표일인 3월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