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윤주영(51)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낸 재심 신청이 인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 감사관을 역임한 윤주영 예비후보는 장덕천(57) 현 부천시장, 조용익(56)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한병환(57) 전 데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등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일정을 아직 잡히지 않았다.

앞서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2일 윤주영 부천시장 예비후보를 컷오프(공천 배제)했다. ▷관련기사 클릭

이에 윤준영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중앙당에서 재심 신청을 했다. ▶관련기사 클릭

민주당 경기도당은 또 박승원 광명시장의 재심 신청도 인용돼 단수 공천됐던 임혜자 예비후보(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경선을 벌이게 됐다.

수원시장 예비후보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의 재심 신청도 인용돼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장 경선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김상회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조석환 의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재심 신청 인용은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한 것이다.

앞서 전날(26일) 김포시장 예비후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의 재심도 인용돼 경선에 참여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도당 홈페이지 공고(바로 가기 클릭 )를 통헤 구리시장 경선 후보로 안승남 현 시장과 박석윤 시의원 등 2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4월 27일까지 경기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광주·동두천·오산 등 3개 시장을 제외한 28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공천심사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