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는 17일 선거캠프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원미구지회장 및 임원 20여 명과 노근호 부천시의원 후보(자선거구 2-나번)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원 불편과 행정 공백을 야기하는 광역동을 폐지하고, 종합적인 도시개발 통해 부천을 수도권 제1의 산업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서영석 후보가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공약을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영석 후보는 “부천의 변화와 혁신의 기초는 도시공간의 재구성에서 출발한다”며 “기존의 민주당 시장들과 달리 오직 부천시민의 이익을 위해 100년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설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부천은 원도심의 도시재생, 1기 신도시의 재건축ㆍ리모델링 사업 뿐 아니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의 개발 및 IT산업 벨트 형성 역시 주요한 과제”라면서 “부천을 자급자족이 가능한 직주(職住) 근접형의 도시로, 특목고 유치로 양질의 인재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새로운 부천 설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건설업에 종사하며, 초선 부천시의원 재직 당시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교통사업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