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는 부흥운수를 비롯한 부천지역 4개 마을버스 대표와 종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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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한 승객 감소로 마을버스회사와 종사자들의 수입금이 낮아져 이직이 급증하고, 경영 악화와 비용 증가 부담이 날로 극심한 상황”이라며 “조용익 후보가 부천시장으로 당선돼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가 현재 안고 있는 현안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현태 부흥운수 대표는 “마을버스도 공공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흑자ㆍ적자 노선과 상관없이 시내버스 회사와 동등하게 지원책이 이뤄져야 하고, 이러한 원칙이 제대로 정책될 때만이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는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발’인 만큼 회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고, 해법을 찾아 시민들과 상생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마을버스 지원책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