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도)는 23일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학도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이날 오후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밝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계승하겠다는 조용익 후보가 부천시장에 당선돼 부천시의 획기적인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도 위원장은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은 도심내 중요한 주택 공급 수단인 동시에 도시 슬럼화를 막고 거주민들의 주거의 질을 높이는 필수 정책”이라며 “이를 부천시에 적극 적용해 부천시의 주거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조용익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 신속협의체를 도입해 인허가 통합 심의를 적용해 사업기간 대폭 단축 ▲4종 주거지역 적용을 포함한 용적율 상향, 층수 제한, 공공 기여 비율 등 유연하게 조정하고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 지원. 다만, 과도한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사업구역은 적절히 공공환수로 지역사회 환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 특히 구조안전성 비중 하향과 같은 제도 개편 단행 ▲재건축 수준의 노후 공공주택 리모델링 지원 약속 등에 대해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