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후보는 “학교급식과 관련해 부천시 학부모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학생들이 즐겨먹는 삼겹살이 ‘금겹살’이 되는 등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들께 긴급 협력을 요청해 상반기 부족한 예산은 올해 12월까지 부천시가 확보한 예산을 사용하고, 필요하다면 오는 9월에 별도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용익 후보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주요 식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예산이 한정된 초·중·고교 급식이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 현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오른 물가에 식단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식재료로 변경하거나 후식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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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일선 영양교사들은 “올해 급식을 준비할때 월별로 최대 500만원에서 최소 100만원 가량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비용을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어 물가가 더 오르면 (학교급식 식단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는 입장이다.
일선 교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학생들이 본격 등교하면서 급식에 대한 다양한 반찬, 후식 포함 등 요구는 많아진 상황인데 예산이 부족해 좀더 저렴한 식재료로 식단을 바꿔 대응하고는 있지만 돼지고기 등 필수재료 가격이 더 오르면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용익 후보는 “학교 교부금 예산을 늘리더라도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