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새울경로당은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실을 별도로 마련해 ‘거점형 스마트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회원은 1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들은 이날 소새울 경로당 프로그램실을 방문해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어르신과 대화를 나눴다.
또한 혈압, 혈당, 체온, 체성분 분석 측정 등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헬스케어기기’도 직접 체험해 보며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고, ICT 헬스케어기기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건강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행정복지위원들은 특히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통신기슬) 화상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강좌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르신들의 생활에 충분히 활력을 줄 수 있을 만큼 전달력이 좋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ICT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은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모델을 지속 개발하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고취하고 건강생활을 지향하는 공동체 형성에 스마트경로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관리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경로당 45곳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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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스마트경로당 45곳에서는 ICT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여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버 로빅, 건강 강좌, 웃음 치료 등 주 5회 다양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IoT 스마트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고, IoT 헬스케어기기를 이용해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과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제9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윤병권(3선·국민의힘), 간사 윤단비(초선·더불어민주당), 최성운(3선·더불어민주당 의장), 김병전(재선·더불어민주당), 최의열(초선·더불어민주당), 장해영(초선·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곽내경(재선·국민의힘), 김미자(초선·국민의힘), 최초은(초선·국민의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