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29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안 5건, 조례안 12건, 일반안 24건 등 41건의 안건(원안가결 36건, 수정가결 4건, 찬성채택 1건) 처리 및 시정질문 답변과 보충질문을 벌인 뒤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사 과정을 거친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보다 2천251억원이 증액된 2조5천56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보충질문에는 손준기, 박성호, 최옥순, 곽내경, 이학환, 김건 의원 등 6명이 조용익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끝으로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오전에는 주요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순서는 최성운 의장이 주재한 뒤 정회했고, 오후 2시부터 속개된 보충질문 순서에서는 최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은 안효식 부의장이 주재했다.

안효식 부의장은 “회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도 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