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2년 의원 합동 연수’를 실시했다.

부천시의회는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내 시설을 연수 장소로 정했으며, 합동 연수는 의원 역량 강화 및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성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의회는 개원 후 모범적인 원(院) 구성으로 여야 협치의 정신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집행기관의 견제자이자 동반자로서 수준 높은 의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연수는 ‘소통하는 의원, 화합하는 의회’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의정 특강, ▲현안사항 토론회를 열었고, 2부에서는 ▲한마음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김대희 교수(전 순천시의회 의장, 현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원장)가 ‘실전 의정 활동의 길잡이’란 주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현안사항 토론회에서는 의원의 의안 발의 정족수 완화, 결산검사위원 선임구간 상한 확대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의원 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한마음 체육행사를 통해 부천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함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