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23일 제9대 부천시의회의 법률 자문과 소송 수행 등을 지원할 제8대 고문변호사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법무법인 명인 민경식 변호사(사법고시 42회), ▲법무법인 소울 이상목 대표 변호사(사법고시 55회), ▲법률사무소 하율 하정미 대표 변호사(사법고시 48회)다.

이들 변호사는 법무부 마을변호사, 법무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구조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천시의회 고문변호사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의회와 관련된 소송업무에 관한 사안, ▲의회 및 의정 관련 법률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최성운 의장은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보여온 법조인을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법률 지식에 기반한 자문으로 의정활동 및 의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고문변호사를 위촉·운영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입법·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