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간 ‘당심 잡기’ 경쟝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노리는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24일 경기 안양 동안을, 안양 만안, 의왕·과천, 군포, 부천, 광명 등지에서 열린 당원 행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국민의힘 부천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서영석) 주최로 열린 당원교육에 김병민·민영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서영석(부천시을), 이음재(부천시갑), 최환식(부천시병), 송윤원(부천시정) 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부천시원 등 6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과반수 이상으로 압승해야 한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강조했고, 부천시을 당협을 함께 이끌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상설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지난 1월 28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현역 의원 2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명을 비럿해 당원 및 지지자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