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42명이 27일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고양6)을 비롯한 42명은 이날 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김기현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통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달성할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곽 대표의원 등은 지지선언문(▼아래 전문)에서 “거대 야당의 그늘에 가려져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린 경기도에서는 특히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완성이 절실한 과제”라며 “윤석열 정부와의 굳건한 연대감을 가진 후보, 포용의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완수할 후보는 김기현 후보뿐이다”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지지 선언 자리에 함께한 김기현 후보는 “미완의 정권교체를 총선을 통해 완성해야 한다”며 “작년 대선에 임할 때와 같은 절체절명의 각오로 내년 총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일 잘하는 대통령을 뽑아놓았으니 정말 일 잘 할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면서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면서 “애당심을 발로로 모아주신 소중한 마음들 잘 새겨서 심부름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강웅철(용인8) 의원,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도훈(비례) 의원, 김민호(양주2) 법제수석, 김상곤(평택1) 의원, 김성남(포천2) 의원,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김영민(용인2) 의원, 김완규(고양12) 의원, 김일중(이천1) 의원, 김재훈(안양4) 의원, 김정영(의정부1) 의원, 김철현(안양2) 쇄신위원장, 김현석(과천) 의원, 남경순(수원1) 부의장, 박명수(안성2) 의원, 심홍순(고양11) 의원, 안계일(성남7) 의원, 안명규(파주5) 의원, 유형진(광주4) 의원, 윤충식(포천1) 의원, 윤태길(하남1) 의원, 이병길(남양주7) 의원, 이상원(고양7) 의원, 이서영(비례) 의원, 이성호(용인9) 의원, 이애형(수원10) 의원, 이영주(양주1) 의원, 이영희(용인1) 의원, 이용호(비례) 의원, 이은주(구리2) 의원, 이인애(고양2) 정책위 부위원장, 이택수(고양8) 의원, 이채영(비례) 의원, 이호동(수원8) 의원, 정경자(비례) 의원, 정하용(용인5) 의원,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최병선(의정부3) 의원, 최승용(비례) 의원, 한원찬(수원6) 의원 등 42명이다.

한편,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석 수는 전0체 156석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리 78석씨 동수(同數)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 78명 중 42명이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했고, 나머지 36명은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다음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42명, 3·8 전당대회 김기현 당 대표 후보지지 선언문 전문(全文).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안겨줄 후보!
2024년 총선 압승을 이끌 적임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합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고, 이어 치러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정치 독식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정권교체는 아직 미완의 과제입니다.

2024년 총선 승리만이 완전한 정권교체에 마침표가 될 것입니다.

거대 야당의 그늘에 가려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린 경기도에서는 특히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완성이 그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총선 승리를 이끌 후보를 가려내는 중요한 기로입니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이 총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의 횡포를 차단하고 윤석열 정부와의 공동체적 연대·공조를 이뤄내는 것만이 성공적 국정 운영을 이끌어 낼 길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굳건한 연대감을 가진 후보, 포용의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완수할 후보는 김기현 후보뿐입니다.

국민의힘에 20년간 깊은 뿌리를 내리고, 당 원내대표를 맡아 최일선에서 민주당과 싸우며 정국을 주도한 리더십을 보여준 후보 역시 김기현 후보입니다.

오늘 우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교체 달성을 목표로 당의 새 전기를 마련할 김기현 후보와 뜻을 함께할 것을 선언합니다!

​2023년 2월 27일(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외 41명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