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총선에 부천지역 최대 변수로 꼽히며 그동안 설마설마했던 부천시 4개 선거구가 3개 선거구(갑·을·병)로 통합되는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하면서 자역정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제22대 총선 부천시 3개 선거구
▲부천시갑= 원미구 7개동(심곡1동ㆍ심곡2동ㆍ심곡3동ㆍ원미1동ㆍ원미2동ㆍ춘의동ㆍ도당동), 오정구 7개동(원종1동ㆍ원종2동ㆍ오정동ㆍ신흥동ㆍ성곡동ㆍ고강본동ㆍ고강1동).
▲부천시을= 원미구 10개동(약대동ㆍ중동ㆍ중1동ㆍ중2동ㆍ중3동ㆍ중4동ㆍ상동ㆍ상1동ㆍ상2동ㆍ상3동).
▲부천시병= 소사구 10개동(심곡본동ㆍ심곡본1동ㆍ송내1동ㆍ송내2동, 소사본동ㆍ소사본1동ㆍ범박동ㆍ괴안동ㆍ역곡3동ㆍ옥길동), 원미구 3개동(소사동ㆍ역곡1동ㆍ역곡2동).
▲부천시갑= 원미구 7개동(심곡1동ㆍ심곡2동ㆍ심곡3동ㆍ원미1동ㆍ원미2동ㆍ춘의동ㆍ도당동), 오정구 7개동(원종1동ㆍ원종2동ㆍ오정동ㆍ신흥동ㆍ성곡동ㆍ고강본동ㆍ고강1동).
▲부천시을= 원미구 10개동(약대동ㆍ중동ㆍ중1동ㆍ중2동ㆍ중3동ㆍ중4동ㆍ상동ㆍ상1동ㆍ상2동ㆍ상3동).
▲부천시병= 소사구 10개동(심곡본동ㆍ심곡본1동ㆍ송내1동ㆍ송내2동, 소사본동ㆍ소사본1동ㆍ범박동ㆍ괴안동ㆍ역곡3동ㆍ옥길동), 원미구 3개동(소사동ㆍ역곡1동ㆍ역곡2동).
그리고 이틀 후인 3월 2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천시 3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10차 공천 심사 결과_바로 가기 클릭
부천시 3곳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 공천을 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클릭
민주당 경선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 비율로 진행된다.
▲부천시갑은 김경협 국회의원ㆍ서영석 국회의원ㆍ유정주 국회의원(비례) 등 3인 경선(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투표 실시)으로 치러진다.
▲부천시을은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ㆍ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맞대결을 벌이고, ▲부천시병은 김상희 국회의원ㆍ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그동안 부천시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던 △부천시갑 예비후보 4명(김영태ㆍ박연숙ㆍ백종훈ㆍ정재현), △부천시을 예비후보 2명(박정산ㆍ한병환), △부천시병 예비후보 1명(권정선), △부천시정 예비후보 3명(서헌성ㆍ이진연ㆍ정은혜) 등 10명은 경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사실상 컷오프된 이들 후보들 가운데 기존 부천시갑과 부천정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경우에는 선거구 통합으로 미처 찾지 못했던 선거구 주민들을 부랴부랴 만나려던 차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너무나 빠른 경선 후보 발표에 대부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기존 부천시을과 부천시병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다른 선거구 후보들과는 경쟁을 벌여야 할 정도로 돌발 상황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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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을 현직 의원인 5선의 설훈 의원은 지난 2월 28일 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시을에서 6선 도전에 나서기로 해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부천시 3개 선거구 후보 공천은 야당 후보와 대결에서 ‘경쟁력’이 있느냐가 최우선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갑에서는 기존 부천시갑 예비후보(이창석, 정수천)과 부천시정 예비후보(김빛나, 송유원)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부천시을은 기존 예비후보 3명(김복덕, 서영석, 소정임), 부천시병 역시 기존 예비후보 4명(강일원, 김영규, 최환식, 황재성)이 공천 신청을 하고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단수 공천, 경선, 전략공천’ 등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으며,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또한 임박해 지역정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