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갑에는 김복덕 후보(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소록스 대표이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복덕 후보는 부천시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배재)된 뒤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이날 부천시병에 대한 공천 심사 발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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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덕 후보는 1965년생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1995년 LED 조명회사 ㈜소룩스(SOLUX)를 창업해 글로벌 조명회사로 성장시켰고 2020년 11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5월 은탑산업훈장, 2019년 1월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 2019년 11월 세계일류상품인증, 2010년 3월 산업포장, 2021년 6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등을 받았다.
김 후보는 ㈜소룩스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및 미래혁신위원장. 조명연구원(KIEL) 이사장, 스마트 조명협동조합 이사장, 부천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충암고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중앙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중앙당 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부천콘서트콰이어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지난 5일 서을 서초구을이 지역구인 박성중 의원(재선)을 부천시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부산 북구을은 김형욱, 박성훈, 손상용, 이수원 후보 간 4자 경선으로 결론을 냈고, ▲경기 하남시을은 김도식, 이창근 후보 간 양자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또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경남 밀양시의령함평창녕군 박일호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고, 박상은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
‘당규인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됐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을 설명했다.
▲전남 여수시을은 김희태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단수추천했다.
▲경기 용인시을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우선추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8일)부터 이틀간 총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추천제 접수가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의힘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진입 장벽을 최소화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추천 또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추천제가 실시되는 5개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8~9일 신청받은 뒤 면접을 거쳐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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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시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김복덕 후보가 부천시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기사회생하면서 부천시갑에 공천 신청(당초 부천시정)하고 예비후보로 뛰었던 송윤원 전 당협위원장(전 경기도의원)과 김빛나 일본 통·번역가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천시갑에 출마 후보를 김경협·서영석·유정주(비례) 등 현역 국회의원 간 3인 경선(11~13일)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 4개 선거구는 3개 선거구로 통합되면서 ▲부천시갑은 오정구 전체 7개동(성곡동, 원종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 오정동, 신흥동), 원미구 7개동(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1동, 원미2동, 춘의동, 도당동)이 합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