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병에는 하종대(69)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전 채널A 앵커)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하종대 후보는 서을 영등포구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압당한 김영주 현ㅍ의원(4선, 전 국회 부의장)이 전략공천되면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가 부천시병으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천시병 예비후보 4명(강일원·김영규·최환식·황재성)은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 채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하종대 후보는 1965년생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동아일보 동아일보 동아일보 사회부 사건팀장,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 국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겸 채널A 쾌도난마 앵커 출신으로, 올해 1월 초까지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역임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부천시 3개 선거구에서 22대 총서에 출마할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으로 확정됐다.
▲부천시갑은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위원장·전 ㈜소록스 대표이사 김복덕(59) 후보, ▲부천시을은 재선 국회의원 박성중(65) 후보, ▲부천시병은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하종대(59)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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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천시병 하종대 후보를 비롯해 ▲화성시병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시정 유경준 현 의원.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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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정에 우선추천된 유경준 의원(초선)은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서울 강남시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우선추천하면서 컷오프됨에 따라 수도권 재배치를 논의한 끝에 “국민의힘 최고 경제 전문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 경제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들로 판단했다”고 전략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호남지역의 후보자를 전원 공천 완료하게 됐다”며 “오늘 발표하지 않은 국민추천 지역 5곳을 빼면 254개 선거구 지역구에 모두 추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추후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국민의힘이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넘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