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본선 출마 후보를 뽑는 결선투표(16~17일)를 앞두고 서영석 국회의원(초선·부천시정)과 유정주 국회의원(비례대표) 간 지지세력 결집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지지세력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두 후보의 행보는 각 후보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실펴보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부천시 4개 선거구가 3개 선거구로 줄면서 부천시갑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최초로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맞붙은 3인 경선(11~13일)에서 1위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3선의 김경협 의원(부천시갑)이 탈락하고 서영석·유정주 의원 긴 결선투표가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부천갑 선거구는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경협 의원의 지역구인 원미구 10개동에서 3개동(소사동·역곡1동·역곡2동)이 부천시병으로 포함됐고, 나머지 7개동(심곡1·2·3동, 원미1·2동, 춘의동·도당동)이 오정구 전체 7개동(성곡동, 원종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 오정동, 신흥동)과 합쳐졌다.

오정구는 당초 서영석 의원의 지역구로 선거구가 통합되기 전까지는 서 의원과 유정주 의원이 이곳에 공천 경쟁을 벌인인 곳이어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경협 의원의 지역구인 원미구 7개동의 지역주민들의 표심 향방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서영석 의원과 유정주 의원 간 지지세력 선언을 통한 세(勢) 대결이 치열하고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두 예비후보의 결선투표를 앞두고 지지하는 인사 및 단체들은 각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서영석 의원 페이스북 바로 가기 클릭 / ▶유정주 의원 페이스북 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석 의원은 ‘민생을 위한 확실한 선택’, 유정주 의원은 ‘새로운 부천! 거짓없는 정치!’를 각각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지층 표심잡기에 숨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역 의원인 서영석, 유정주 예비후보 간 부천시갑 공천스ᅟᅥᆫ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하게 펼쳐지는 결선투표(16~17일) 결과는 민주당 중앙딩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17일 오후 8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2대 총선에서 부천시갑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영석 vs 유정주 결선투표 승자와 국민의힘에서는 기업인으로 잔뼈가 굵은 ‘정치 신인’ 김복덕 후보(중앙당 제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소룩스 대표이가)의 맞대결 구도로 선거전이 펼쳐진다.

김복덕 후보는 3월 17일(일) 오후 3시 오정구 소사로 694(원종동 371-2) 성진프라자 501호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684-2024)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체제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