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조용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구·시·군의 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3월 28일부터 사전투표일 전일인 4월 4일까지 집중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르면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운동기간 중(3월 28일~ 4월 9일)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2회 이상, 지역구국회의원선거와 구·시·군의 장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 대상은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대선, 비례 국선, 비례 지선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3%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5% 이상인 정당 및 후보자 등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선거구의 구역이 변경되어 변경된 구역이 직전 선거의 구역과 겹치는 경우를 포함)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그 보궐선거 등을 포함)에 입후보해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도 초청 대상에 해당한다.

토론 주제는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와 여론조사, 정당, 사회단체 등을 통해 수집한 의제를 바탕으로, 각 선거구마다 위원회의를 통해 심층 검토해 선정됐다.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는 오는 4월에 총 3회(▲4월 1일(월) KBS1, ▲4월 2일(화) SBS, ▲4월 4일(목) MBC 10시~12시) 개최한다.

토론회는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네이버TV, 카카오TV, 구글TV에서도 생중계 된다.

또한 방송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국민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