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덕 후보는 “쇠락한 부천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서울 편입’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부천시가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 남서부와 잇닿아 있는 부천은 이 기회에 ‘서울 편입’을 통해 메가시티 서울과 동반·상생 성장의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은 메가시티답게 키우고 경기도는 비대함을 벗어나야 한다”며 “마침 부천시는 서울의 바로 옆에 있으니 이 참에 서울 편입으로 균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서울과 생활권이 같지만 서울과 경기도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진 탓에 교통이 원활히 연결되지 않아 불편하고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의 격차도 커지는 등 서울과 경기도로 나누어지니 생활의 질까지 나뉘어졌다는 게 김 후보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서울 편입이야말로 부천시의 ‘잃어버린 30년’을 일거에 만회할 회심의 카드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부천시에서 각종 선거를 독식한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겨냥했다.
김 후보는 “부천을 상황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부천에서 기업을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부천’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들어오도록 다양한 유치 및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복덕 후보는 “부천을 메가시티 서울 내의 경제특구로 키워 그 과실을 인접한 경기도와도 나누는 동반성장·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집궘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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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덕 후보의 맞상대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후보로 선거구 통합으로 3선 김경협 의원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원과 현역 3인이 맞붙어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생 회복,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나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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