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배 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는 오는 10월26일 실시하는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보궐선거와 관련,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7월15일 오후 3시 여월동 여월프라자 4층 소재 오정구선관위 4층 소회의실에서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 선거사무예정자,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요건 및 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입후보 안내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오정구선관위는 이에 앞서 어제(12일) 오전 11시30분 선관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의회로부터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故) 신석철 시의원의 지역구인 차선거구에 대한 궐원 통보를 해옴에 따라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따른 논의를 한 끝에 선관위원들산 찬ㆍ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표결을 통해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오정구선관위 관계자는 “부천시의원 차선거구 보궐선거 실시가 어제 확정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일이 15일로 시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예비후보 등록에 맞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32)683-5997.
한편, 부천지역에서는 이미 재선거가 확정된 부천시의원 마선거구(상2ㆍ3동)에 이어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의 보궐선거가 확정돼 내년 4월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관계로 여야 후보들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2곳 선거구에 출마할 여야 후보는 15일 예비후보 등록일부터 수명 위로 올라와 윤곽으로 드러낸 뒤 여야 정당의 최종 출마후보는 오는 9월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