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에는 재석의원 27명 중 25명이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여했다.
14석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몫의 의장에는 재선의 김병전 의원(부천시 나선거구)이 15표를 얻어 선출됐다. ▶관련기사 클릭
김병전 후반기 의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사 “남은 임기 동안 진정성을 다해 소통과 배려의 자세로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목표로 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분에 충실하면서 시정의 파트너로서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회복과 부천시 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전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12석의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에는 재선의 이학환 의원(부천시 자선거구)이 15표를 얻어 선출됐다. ▶관련기사 클릭
이학환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임기 동안 부천시 발전과 부천시의회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칙과 질서가 있고 존중과 존경이 있는 의회, 그래서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친 부천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재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김병전 의장 주재로 열고 재정문화위원회•행정복지위원회•도시교통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할 위원 배정 및 3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배정 및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院)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3일 재정문화위원장 후보로 초선 비례대표 장헤영 의원, 도시교통위원장 후보로 초선 최의열 의원(부천시(아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초선 비례대표 김선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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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같은날인 6월 3일 행정복지위원장 후보로 재선 곽내경 의원(부천시 가선거구)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에서 양당 모두 이탈표가 있었던 만큼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이틀간(토,일)이 무척 길거나 짧게 느깨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뒷담화가 무성만 만큼 표심(票心) 다지기에 지나치리 만큼 매달리며 의회 분위기를 종횡무진 주도히려는 위원장 후부도 있는 것으로 일려져 동료 의원들의 눈총과 평판(評判)에 자못 이목이 쏠리고 있다.
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돼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