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지역정가
[인터뷰] 서영석 국회의원 “효능감 느끼는 정치하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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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천 기사입력 2024-07-11 01:3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 조회 1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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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더부천>은 부천일보 이하영 대표기자와 지난 5일 오후 오정구 원종동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재선ㆍ보건복지위원회)과 지역구 비롯한 부천시 주요 현안 및 발전 방안은 물론 지역정가를 바라보는 생각과 향후 의정활동 등에 대한 입장을 두루 들었다. 인터뷰 내내 여러 질문에 대해 간단 명료하고 유연하게 솔직 담백한 입장을 피력했다. 다음은 서영석 국회의원과 일문입답 ―먼저, 재선을 축하드린다. 22대 총선에서 부천시 선거구가 4곳에서 3곳으로 통합돼 1곳이 줄면서 본선보다 더 치열한 경선 과정을 치뤘다. 현역 국회의원 3인 경선은 사상 초유로, 2차 결선 경선까지 치뤘다. 승인은 무엇인가. ▶우선, 4개 선거구를 우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북의 10개 선거구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데다 4명의 지역구 의원 똘똘 뭉치지 못해 이슈 파이팅도 여의치 못했다. 또한 현행처럼 선거구 획정이 될 것이라고는 처음엔 예측할 수 없는 상황도 있었고, 어쨌던 총선을 41일 앞둔 2월 29일 선거구 획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선은 치열했고 지방의원을 비롯해 모두가 한 가족처럼 똘똘 뭉쳐 열심히 뛴 결과라고 본다. 좀 앞서가는 말일 수도 있지만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선거구를 유지하는 쪽으로 최대한 노력할 참이다. 부천시의원 선거구는 아마도 일부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어려운 숙제인 셈이다. ―부천시(갑)의 정치 지형이 넓어졌고, 그 연장선상에사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이 부천시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민선7기까지는 트리플(3중) 역세권(7호선, 서해선, GTX-B노선)을 염두에 두고 개발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하지만 5중 역세권(7호선, 서해선, GTX-BㆍDㆍE노선)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향후 들어설 대장역은 4중 역세권(대장홍대선, GTX-D·Y분기·E노선)이 된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고민도 있을텐데 입장을 듣고 싶다.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계획은 부천시(갑)의 고민을 넘어서 부천시 전체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5중 역세권이 되는 만큼 생각하는 그림을 넘어 주차장 부지 개발 컨샙울 포함해 상상을 초월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주변 부지(토지) 가치가 높아져 고민이고 숙제다. 문화시설을 유지하면서 환경(여건) 변화에 따른 부지 시용을 위해서는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그린벨트(GB)에 대한 조건부 해제가 필요하지만 부정적인 입장도 있는 만큼 신중환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정수장 부지 활용 및 부천종합운동장의 아레나시설 등 체욱시설을 유지한 상태에서 그린벨트 헤제 추진을 위해서는 좀더 규모가 있는 전문가 집단에 맡기는 용역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장역 역세권도 그런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지 않겠나. 부천시에서 잘 판단할 것이다. 부천시(갑) 지역의 도시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추진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을 추진하되 주민 동의를 선결 조건으로 하는 선도지역을 선정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다. ―대장~홍대선 사업 추진 속도가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추진되는 것같다. 서해선 개통으로 오정지역의 지하철 시대가 도래한 가은데 도시 인프라의 차등에 따른 유동인구의 흐름도 눈여겨볼 대목인 것같은데. ▶ 대장~홍대선 사업 추진 속도가 철도 역사상 가장 빠르다고 할 정도로 최근 15년간 추진된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른 사업 추진 진행 속도라고 한다. 당초 원종~홍대입구 사업이 신정 차량기지 시용 조건으로 추진돼 무산됐다.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대장신도시와 연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내 착공 및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대장~홍대선이 대장신도시 준공 시기와 시차를 최소화해 성공적 대장신도시 개발을 견인하도록 하겠다. 대장~홍대선 개통시 유동인구에 대한 전망과 유입(흡수)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홍대입구 인프라와 콘첸츠를 따라갈 수 없는 만큼 유동인구의 유인책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오정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전략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지역구 부천시(갑)의 오정구 대장동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센터(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추진 방향은 부천시의 핫이슈가 아닐 수 없다. 부천시의 큰 숙제인데, 의원님 입장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부천시에서도 적지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선은 대장신도시의 브랜드 가치 하락을 해소하는 해법 마련이 증요하다고 본다. 굴포하수처리장과 맞믈려 49%의 지분을 가진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고, 이전 부지의 경우는 LH와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첨예한 사안인 만큼 말을 아꼈다). (부천시는 자원순환센터의 경우 단독 설치와 광역화 설치, 그리고 하수처리장과 함께 현댜회 사업 추진을 현 부지 추진 또는 이전 부지 설치, 현 부지 지하화 또는 이전 부지 지하화 등 장ㆍ담점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지만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정지역 주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총선 이야기를 잠깐 하겠다. 22대 총선에서 약사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약사 1명 국회의원 배출은 11대 국회 이후 44년 만이라고 한다 약사 권익 증진을 비롯해 전국 약사회의 기대치가 무척 높을 것같은데, 22대 총선에서 약사 출신 국회 입성이 자조한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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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경기도내에서 60% 이상 득표율을 올린 7명에 포함됐다. 61.1%라는 높은 득표율로 재선 고지에 올랐는데, 승리 요인을 무엇으로 보는가. |
―지역정치 이야기를 좀더 하겠다. 의원께서는 부천시의원 3선에 이어,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며 기초 및 광역의회를 거쳐 지방자치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고 지방행정의 메커니즘도 누구보다 잘 알고 국회에 입성했다. 의원님의 경험에 비춰볼 때 요즘 지방정치 영역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견해 등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어쩌면 의원님의 오늘을 있게 한 고강동에서 구생약국을 30년간 운영하면서 1988년 ‘폐건전지 수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비타민을 나눠주면서 동네 어린이들로부터 ‘비타민 아저씨’로 불렸던 기억이 새롭다. 한 말씀 듣고 싶다. |
■ 서영석 국회의원= 1964년생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금당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가톨릭대학교 공공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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