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5일 제1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예산보다 440억2천723만원을 증액 편성해 올린 1조1천899억4천828만원 규모의 부천시 201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앞서 3개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및 계수조정을 통해 6억8천443만원을 삭감해 올라온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상임위 및 예결특위에서 최종 삭감된 예산은 김치체험관 조성 3억원, 심정동소각장 문화공간 재생프로젝트 9천780만원, 심곡배수지 야외학습장 조성 2억3천856만원, 자율방재단 피복비 1천325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고, 사무환경 및 휴게실 환경개선 3천984만원 중 50%(1천932만원), 공영차고지 민간위탁금 36억9천559만원 중 1천550만원을 각각 삭감뫴다. 이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된다.
이로써 부천시 제2회 추경예산은 1조1천899억4천828만원으로 확정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8천240억1천850만원, 특별회계 3천659억2천978만원(공기업 특별회계 1천434억9천934만원ㆍ기타 특별회계 2천224억3천44만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