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도의원은 “현재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이 단순 생계형 직업교육에 머물러 있어 정착 이후의 삶의 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계획서 작성, 수익 구조 설계, 실제 창업 연계까지 체계화된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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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사업계획(안)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거주 북한이탈주민(예비창업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전문가 수요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 연계를 포함한 ‘성장형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박상현 도의원은 “도내 전문가 및 민관 협업 체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창업모델을 만든다면 경기도형 북한이탈주민 자립모델로 전국 확산도 가능하다”며 “북한이탈주민 개개인의 잠재력과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사회 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지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틀로 바뀌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그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