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오는 10월26일 부천시의원 각 1명씩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되는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ㆍ상3동)와 부천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의 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특히 “마선거구는 민주당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박탈당한 지역구인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민주노동당으로 후보를 단일화 하고, 차선거구는 민주당 시의원이 성실한 의정활동 중에 과로사로 결원이 발생한 지역구이므로 민주노동당은 이를 존중해 민주당으로 후보를 단일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또 “이렇게 단일화된 야권 단일후보를 공식 지지하며 당선될 수 있도록 전 당력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천지역의 야권 정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등 제 정당이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부천시의회에서 공동의 노력으로 시정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선 배경에 대해 “작년 6.2지방선거 당시 국민참여당 시장 후보와 도의원 후보들이 야권단일화를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단일 후보가 된 민주당 후보들은 향후 단일정신을 살려 타당에 양보하기로 약속한 바가 있고, 이번에 그 약속이 이행되기를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지방선거로부터 촉발된 야권 연대의 필요성은 야권의 승리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명령이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10.26 재보선에서의 야권 후보단일화는 피할 수 없는 대의이자, 대세”라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10․26 재보선 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의 입장<전문> |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오는 10월26일 부천시의원 마 선거구와 차 선거구의 재보선에서 부천지역의 야권 정당들이 연대하여 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을 야권 제 정당에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작년 6.2지방선거 당시 국민참여당 시장후보와 도의원후보들이 야권단일화를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단일후보가 된 민주당후보들은 향후 단일정신을 살려 타당에 양보하기로 약속한바가 있음을 명기하여 금번에 그 약속이 이행되기를 민주당에 촉구한다.
이와같이 작년 지방선거로부터 촉발되어 온 야권 연대의 필요성은 야권의 승리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명령이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10․26재보선에서의 야권후보단일화는 피할 수 없는 대의이자, 대세이다.
이에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각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를 등록하여 선거활동에 돌입하려 하는 두 야권 정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하는바 빠른시일내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마 선거구(상2․3동)는 민주당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박탈당한 지역구인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민주노동당으로 후보를 단일화 하라.
하나, 차 선거구(원종1․2․오정․신흥동)는 민주당 시의원이 성실한 의정활동 중에 과로사하여 결원이 발생한 지역구이므로 민주노동당은 이를 존중하여 민주당으로 후보를 단일화 하라.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는 이렇게 단일화된 야권단일후보를 공식지지하며 당선될수 있도록 전 당력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를 통해 부천지역의 야권 정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등 제 정당이 연대의 정신을 발휘하여 부천시의회에서의 공동의 노력으로 시정을 선도하며, 나아가 도정과 국정에서도 범민주․진보진영이 다수의석과 정권을 확보하여 공동의 노력으로 민주․진보개혁을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2011년 9월28일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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