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관수ㆍ민주당)는 16일 오후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안건 심사를 벌여 3개 안건 모두를 가결했다.
기획재정위는 노후 시설 정비 및 인근 아파트단지 소음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56억2천여만원을 들여 이전 신축하려는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안건도 대다수 의원들이 이전 신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시의 입장을 받아 들였다.
또 원미구 춘의동 458번지 일원 문화예술회관 제척부지 1만2천156㎡ 규모에 60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대화된 초화류 재배 온실을 설치하고, 다년생 초화 및 야생화 부지 및 국화 재배 교육시설 설치하고 다양한 원예학습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시 직영 꽃 양묘장 조성 안건과 오정구 작동 산28-5번지 1천513㎡ 규모의 사유지를 1억9천만원에 매입해 까치울구름다리 연결 등산로 부지로 활용하는 안건도 수용했다.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이전 신축 안건은 당초 지난 13일 시정질문에서 행정복지위 소속 박종국 의원(한나라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 야외음악당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가 일부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 이같은 점을 반영할 경우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는 쪽을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