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의 면접심사는 여론조사를 통해 25%(33.5명) 공천 탈락자를 선정하게 될 현역 국회의원을 제외한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오후 1시10분에는 부천 원미갑에 공천을 신청한 △유지훈(56) 전 도의원 △최주철(42) 부천희망포럼 공동대표 등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1시20분에는 부천 원미을에 공천을 신청한 △최환식(54) 전 6ㆍ7대 경기도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오후 1시30분에는 부천 오정구에 공천을 신청한 △안병도(54) 전 오정당협위원장 △오정섭(53) 전 경기도의원 △홍건표(67) 전 부천시장 등 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의 현역 의원을 제외한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는 지역구당 10분 정도가 소요돼 대략 1명의 예비후보에게 1분30초에서 2분30초 가량을 할래애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면접 심사는 ▲출마의 변 ▲타 후보와의 경쟁력 ▲국회의원을 하려는 이유 등에 대한 질문이 주로 이루어지고, 일부 후보에게는 △향후 새누리당이 어떤 스탠스(입장)를 취했으면 좋겠느냐 △당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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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심사위는 앞서 19대 총선 후보 공천 심사에 있어서 ‘도덕성’에 가장 주안점에 두고 정책 입안 능력 등을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부천 4개 선거구의 경우, 단독 공천을 신청한 부천 소사구(차명진 국회의원)를 제외한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부천 원미갑(임해규 의원)과 부천 원미을(이사철 의원)에서 당내 경선이 이루어질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부천 오정구는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 공천을 할 경우 3명(안병도, 오정섭, 홍건표) 중 누가 ‘컷오프’ 대상자가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