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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에 대한 ‘밀실 전략공천 저지 및 공정 경선 촉구’를 위해 어제(3일) 오후부터 철야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기석ㆍ박성휘ㆍ이상훈ㆍ조용익 예비후보는 이틀째인 4일에도 원미구 춘의동 사거리 세종빌딩 5층 이상훈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철야 단식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당초 각 예비후보 사무실을 돌아가며 릴레이 단식 투쟁을 벌이기로 했으나, 단식 투쟁에 따른 체력 소진 등을 감안해 장소를 옮겨 가면서 하기 보다는 한 장소에서 계속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5일 4차 공천자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원미갑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단수 후보 공천ㆍ2배수 경선ㆍ3배수 경선 여부에 따라 이들 4명의 예비후보의 단식 투쟁은 결과 발표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경협 예비후보는 어제(3일) 오후 원미갑 전락공천설과 관련, “원미갑의 전략공천은 2주 전에 물건너 간 것으로 알고 있고, 단수 후보 공천이냐, 2배수 또는 3배수 경선 후보 선정이냐에 대한 결정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틀째 밤샘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기석ㆍ박성휘ㆍ이상훈ㆍ조용익 예비후보는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4명의 예비후간 연대를 통해 총선 개입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국민참여 경선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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