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공동 연대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한국노총 몫의 전략공천으로 국민참여 경선을 하지도 못한 채 공천에서 탈락한 김기석ㆍ박성휘 예비후보(사진 위 왼쪽부터)와 이상훈ㆍ조용익 예비후보(사진 아래 왼쪽부터)는 1명의 후보를 출마시켜 승리하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 출마 후보를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에 부천 원미을 출마 후보로 한국노총 몫의 전략공천을 통해 부천노총 의장 출신의 김경협(50)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해 국민참여 경선에 무산된 것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김기석(65)ㆍ박성휘(59)ㆍ이상훈(47)ㆍ조용익(47) 등 4명의 예비후보는 1명을 제3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반드시 당선시키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오는 12일 최종 후보를 선정, 공식 발표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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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명의 예비후보들은 어제(9일) 오후 모임을 갖고 4.11 총선에서 지역정서 등을 두루 감안해 응집력과 결집력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는 후보를 내세우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데 이어, 10일 오후 이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은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논의를 통해 출마후보를 압축하고, 12일 오후께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3명의 예비후보는 공동 연대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의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도 내기로 했다.
4명의 예비후보들은 이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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