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4.11 총선 D-2을 앞두고 부천 원미갑에 출마한 김경협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9일 오전 10시40분 원미구 원미1동 원미종합시장을 찾는다.
한명숙 대표의 이날 원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김경협 후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 뒤 부천 원미종합시장을 찾아 김경협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 뒤 우호 1시에는 충남 서산 태안으로 달려가 지원유세를 벌이고, 오후 3시부터는 인천지역 지원유세와 오후 5시25분 고양 일산 마두역, 오후 6시30분 의정부역 앞, 오후 7시20분 서울 도붕구 쌍문역, 오후 8시 노원구 상계역, 오후 8시40분 성북구 길음역에서 각각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한편, 한명숙 대표는 이번 4.11 총선 지원 유세를 통해 “이번 4.11 총선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선거로, 국민들의 삶에 앞으로 변화가 일어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살아갈 것이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할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임을 강조하고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 4년은 민생 대란이었고, 서민경제가 짓밟혔고, 서민들이 살기 너무 힘든 세상이었고, 1% 부자들에게는 100조원에 가까운 세금을 왕창 깎아 줬으며, 재벌들에게는 규제를 완화해주고 특혜를 주었으며, 이명박 정권 4년은 국민을 사찰하는 공포정치 4년 이었다”고 현 정부의 실정론과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다.
한 대표는 특히 “아무 죄 없는 국민을 뒷조사하고 미행하고 온라인 뒤지고 이메일 뒤지고 전화 도청하고 사생활 파헤치는 등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이명박 정권 4년 하에서 엉망진창이 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 찍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후보들에 대해서도 “개나리와 진달래 연대가 함께 행진을 해서 전국 방방곡곡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만발해 이명박 정권의 혹독한 겨울을 몰아내고 개나리 진달래의 봄을 피우겠다”며 야권 단일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지난 4년 전에 뉴타운 바람 때문에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왕창 패했는데, 그 뉴타운이 지금은 골칫거리가 됐다”며 뉴타운 심판론을 제기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꿨는데, 장사가 잘 되는 가게가 간판을 바꿔다느냐”며 “장사가 잘 되고 돈 잘 벌고 손님들이 들끓고 손님에게 인기있는 가게는 간판을 안 바꿔달 듯이 새누리당으로 바꿔단 것은 그동안 너무 서민을 짓밟고, 너무 부자만 위하고 국민을 못살게 해서 선거때 표를 달라 하기가 뻔뻔스러워 보일까 간판을 바꿔 단 것이라는 아셔야 하고, 새파란 옷에서 새빨간 옷으로 점퍼를 갈아 입었는데, 옷 갈아 입는다고 검은 속살이 흰 속살 되느냐. 호박에 푸른 줄을 친다고 수박되느냐, 한나라당 그대로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