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투표=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총 유권자는 18만5천189명으로, 이 가운데 당원 6만9천496명(30%), 대의원 4만6천197명(20%), 국민참여 선거인단 6만9천496명(30%)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또 선거인단의 20%을 차지하는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 동서리서치, 중앙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해 19일 오후 1시부터 8시 사이에 2천명씩, 총 6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되며, 취합된 여론조사 결과는 전체 투표율을 기준으로 20%에 해당하는 표로 환산해 각 후보에 배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대의원, 당원, 국민선거인단의 총 투표자 수가 12만명일 경우 여론조사는 12만명 + 3만명= 15만명의 20%인 3만명의 선거인단 수로 환산된다.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이면 3천표가 앞선 것으로 계산된다.
◆부천지역=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등 3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부천지역 4개 지역구(원미갑·원미을·소사구·오정구)의 최종 선거인단 수는 총 3천146명(당원 1천951명·비당원 1천19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역구별로는 ▲원미갑 659명(당원 405명·비당원 254명) ▲원미을 964명(당원 602명·비당원 362명) ▲소사구 846명(당원 525명·비당원 321명) ▲오정구 677명(당원 419명·비당원 258명) 등이다.
부천지역의 경선투표 장소는 원미갑과 원미을은 원미구청 3층 대회의실, 소사구는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오정구는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 등 3곳이다. 경기도에서는 44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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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있을 제9차 전당대회에서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되며, 예상 개표시간은 4시간 남짓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후 4시30분쯤에야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표는 광역자치단체(시·도) 투표함을 한꺼번에 여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느 지역구 당원협의회(예전 지구당)의 득표율이 높고 낮은지를 알 수 없도록 했다.
이날 전당대회는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매체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