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7일 열린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특목고 입시문제를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풀 수 없기 때문에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목고 입시에 맞춰 교육하고 있는 학원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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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학원에서는 특목고 입시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특목고 입시가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를 더욱 부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특목고 희망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7.6%로, 일반학생의 78.4%보다 높고, 사교육비 지출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사교육 실태조사 및 사교육비 경감방안 연구’에 따르면 특목고 희망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7.6%, 일반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8.4%로 나타났으며, 사교육비 500만원 이상의 지출 비율은 특목고 희망 학생이 38.6%, 일반 학생이 16.5%로 나타났다. 문의= 임해규 의원실(국회의원회관 317호) ☎(032)784-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