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 지명자가 24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어서 누가 총리 지명자가 될 것인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직접 총리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의 하마평에 오르는 첫 총리 후보으로는 조무제 전 대법관,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순형 전 의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안대희 전 박근혜 대선캠프 정치쇄신특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진념·강봉균 전 경제부총리,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축적된 광범위한 ‘인재풀(Pool)’을 고려할 때 그동안 언론 등의 하마평에 오르지 않은 인물이 첫 총리 지명자로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