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은 195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고려대 화학과(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중앙대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수료)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와 KBS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냈고, 1999년 문화일보로 옮겨 논설위원 및 논설실장을 지냈다. 노태우 정권 말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1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02년 대선에서는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고, 이후 인수위 대변인에 임명되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딴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로 활동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현재 소셜뉴스사이트 ‘위키트리’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59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박사과정 수료)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와 여론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방송에 자주 출연해 유명세를 탔으며, 디인포메이션 대표를 거쳐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정몽준 당시 대통령 후보가 이끌었던 국민통합21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청주대학교 정치사회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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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요 비서관 내정자로는 △기획비서관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민정비서관에는 이중희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조흥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는 박종민 변호사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재만 전 보좌관 △제1부속 비서관은 인봉근 전 비서관이 내정됐는데, 이들은 박근혜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으로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 활동기간에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측근이다.
△춘추관장에는 최상화 대통령 취임준비위 실무추진단장 △국정홍보 선임행정관에는 전광삼 인수위 대변인실 실무위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