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충청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2 대 1, 영남지역은 0.7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부천 4개 지역구 가운데 원미갑에는 박상규(57) 전 시의원이, 소사구에는 3선 시의원 출신인 전덕생(49) 전 시의원이 각각 단독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원미을과 오정구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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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출마가 예상된 장명진(56) 전 시의원은 원미갑으로 박상규 전 시의원이 공천 신청을 함에 따라 2차 공천신청 때 오정구로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미을에는 아직 마땅한 공천 신청자가 없어 누가 깃발을 꽂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번 1차 공천신청에서 영·호남을 중심으로 102개 지역구에서 공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아 18대 총선에서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 공천 일정을 29일 열리는 2차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