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8%p 상승한 53.3%, 민주당은 4.2%p 하락한 21.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5%p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이석기 의원 구속사태로 큰 위기에 봉착한 통합진보당이 2%대에서 1%대로 하락해 1.6%를 기록했고, 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0.3%p 상승한 20.2%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8.1%, 안철수 신당이 19.9%,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 6.1%p 상승,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1.4%p와 3.5%p 하락했다.

이석기 의원 구속 사태로 야권이 모두 일제히 하락하면서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8.2%p로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1.7%, 통합진보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9월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