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국회의원 293명에 대한 재산 등록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한 결과,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17억2천322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윤리위의 발표에 따르면 부천지역 4명의 국회의원 중에는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오정구)이 지난 1년간 1억1천800만원이 늘어난 6억3천400만원을 신고했고, 같은당 배기선 의원(원미을)은 6천300만원이 줄어든 4억3천700만원을 신고했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원미갑)은 7천100만원이 늘어난 2억4천500만원을 신고했고, 같은당 차명진 의원(소사구)는 8천400만원이 줄어든 2억2천300만원을 신고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2억2천만원 신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동산 가액 증가 등으로 5천400만원이 증가했으나 후원등록통장 해약과 생활비 지출 등으로 7천400만원의 예금이 감소해 지난해 8월보다 2천53만원이 줄어든 2억2천994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