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기도의원직을 사직하고 다음날인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진 전 도의원이 춘의테크노파크 앞 원미구 춘의동 조강빌딩 5층(☎032-666-1600)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건물 벽면에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시선을 부여잡고 있다.

어제(23일) 오전 선보인 한나라당 이재진 예비후보의 초대형 현수막은 가로 20여m, 세로 13m 크기에 ‘문제는 경제다, 이재진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예비후보측은 “여타 부천시장 예비후보군이 보여주고 있는 감성적인 외침 대신 ‘문제는 경제’임을 화두로 내세운 것은 문화정책의 과잉과 민관 소통의 부재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는 부천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주기 위해서는 현재 부천시민이 가장 절감하는 현실적인 요구를 대변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것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부천시 노사정실무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제 분야 관련 경력도 반영됐다는 게 이재진 예비후보측의 설명이다. *이재진 예비후보 홈페이지(www.hellojj.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