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누리당은 7일 오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로 남경필)(49) 의원과 정병국(56) 의원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지난 주말(5~6일) 김영선 전 의원, 원유철·정병국 의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와 AC닐슨 등 2곳에 의뢰해 경기도민 1천600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경기지사 최종 경선 후보 2명으로 남경필 의원과 누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병국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음에 따라 경선 2배수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오는 24일 당원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앞서 김영선·원유철·정병국 경기지사 출마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남경필 후보와 맞설 후보를 여론조사를 통해 뽑기로 합의하고 조사 방식과 절차 등을 중앙당에 일임했다.

<속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 남경필-정병국 양자 대결로 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