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부천시의원 바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의 100% 여론조사 경선 결과, 최성운(50) 현 김상희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이 1위로 2-가번을, 김정기(47) 현 제6대 부천시의원이 2위로 2-나번을 배정받았다고 발표했다.

부천시 바선거구의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2개 기관(한길리서치, 정치컨설팅 민)에서 각 300명씩 600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여론조사로 8일과 9일 이틀간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바선거구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최성운 후보는 현역 부천시의원 2명이 포함돼 있어 당초 순위권 경쟁에서 불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결과는 현역 시의원 2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눈부신 약진으로 2-가번을 거머 쥐었다.

또한 강병일 현 시의원이 탈락한 것은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의원 경선에서의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부천시 바선거구 100% 국민여론조사 결과

-1위: 최성운 32.58% 2-가번
-2위: 김정기 22.74% 2-나번
-3위: 강병일 16.88% 불출마
-4위: 김선남 13.09% 불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