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 및 ‘가’번와 ‘나’번을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통합진보당과 노동당, 새정치당, 무소속 출마 후보들은 참신한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며 하루해가 가장 짧은 날이 될 듯싶다.
각급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으로 지역구 곳곳을 도는 ‘발품 유세’와 더불어 마지막으로 지지를 간곡히 호소하기 위해 그동안 침목했던 유세차량의 확성기를 이용해 후보자의 이름과 기호를 알릴 것으로 보여 ‘조용한 선거운동’ 모드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만큼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염두해 둔 ‘박심(朴心) 마케팅’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겨냥한 ‘세월호 참사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무당파와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데 나설 예정이다.
◆… 새누리당(기호 1번)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오전 7시45분 부천역 남부광장, 오전 8시30분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오전 10시30분에는 참좋은교회 부설 노인대학,, 오전 11시에는 약대동 부천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당부한다.
이어, 오후부터는 부천 전역을 돌며 ‘부천시민들과 더 가까이’라는 테마로 전방위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8시에는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 새정치민주연합(기호 2번)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오전 7시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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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천 전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당부하는 전방위 거리유세에 나서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저녁 인사를 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새정치당(기호 4번) 유윤상 부천시장 후보는 전통시장 등을 찾아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6.4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3일 밤 12시(자정)에 종료되며, 6월4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7표제’의 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