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7선거구(고강본동·고강1동·성곡동)에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의회 첫 도전에 나선 김유신(39) 도의원 후보가 17일 오후 4시부터 오정구 고강본동 346-9번지 해륙빌딩 4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032-671-7221) 개소식을 가졌다.

김유신 후보는 고려대 북한학과를 졸업하고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등에서 스타 강사로 활동했으며, 한나라당 오정구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고강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유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부천오정 교육방송국 설립 ▲고강 항공기정비단지 조성 및 고도 제한 완화 ▲(가칭)성곡역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깨끗한 정치, 젊은 정치를 통해 한나라당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진정 주민을 섬기는 성실한 일꾼의 자세로 열정과 신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유신 후보와 함께 공천 경쟁을 벌였던 오정섭 도의원이 참석해 대승적 차원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지며 축사를 해주어 표밭갈이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신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는 민주당 정상순(49)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 안병도 오정구 당협위원장, 이재진 부천시장 경선자(전 경기도의원)를 비롯해 부천시의원 자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에 출마하는 원종태(1-가번)ㆍ서원호(1-나번)ㆍ박동학(1-다번) 후보,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에 출마하는 원정은(1-가번)ㆍ최병철(1-나번)ㆍ박노설(1-다번) 후보 등을 비롯해 오정당협 고문 및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