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화 후보의 남편 고영균(37) 씨는 이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인근 소사시장에서 로고송을 틀어놓은 이동용 확성기를 지게에 메고 주민들을 만나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지게에서 로고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본 주민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 한다. 김은화 후보측은 주민들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재미있게 참 잘한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지게를 짊어지고 나눠 힘들지 않느냐”며 우스갯소리를 건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김 후보 측은 “빗줄기가 간간이 뿌리고 바람이 부는 궃은 날씨에 시장에서 만난 상인분들과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흐뭇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이 활짝 웃는 정치를 하고,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나선거구에는 민주노동당 김은화 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에서는 안효식(48) 후보(기호 1-가번), 주수종(49) 후보(기호 1-나번), 민주당에서는 김문호(45) 후보(기호 2-가번), 박성태(44) 후보(기호 2-나번), 윤형식(59) 후보(기호 2-다번), 국민참여당에서는 한인수(50) 후보(기호 7번) 등 7명이 출마해 치열한 표밭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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